팟플을 사용해 저사양 PC에서 고화질 동영상 돌리기

주로 넷북이나 울씬, 펜티엄3,4급에서는 HD급 동영상이 잘 돌아가질 않습니다.


팟플을 최대한 활용해 고화질 동영상을 돌리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A. 동영상가속(DXVA)가 가능한 경우..

CPU가 딸릴때 가장 좋은 방법은 GPU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GPU가속, 동영상 가속, 하드웨어 가속, DXVA등등 다 같은 말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CPU가 딸리는 시스템이라면 GPU가속 역시 지원하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일단 소개해 드리면

환경설정-코덱/필터-비디오 코덱에서 하드웨어 가속설정을 항상 사용합니다로 바꿔줍니다...

윈도우7의 경우 비디오 코덱 설정에서 H264와 AVC1을 내장코덱에서 Microsoft DTV-DVD Video Decoder로 바꿔줘도 가속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가 동영상 가속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필요가 없습니다. 동영상 가속을 지원해도 GPU클럭이 딸이면 역시 소용이 없습니다.

동영상 가속이 가능하다면 아래 항목들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어짜피 동영상가속이 다른 설정들은 적용이 되질 않습니다.




B. 동영상 가속이 불가능할 경우

1. 영상처리필터,각종 후처리 끄기.

영상처리필터는 후처리라고 해서 플레이어가 자동적으로 노이즈나 블럭을 제거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DIVX계열의 AVI파일이라면 문제가 안되는데 264계열의 MKV,MP4파일들의 경우엔 원본 사이즈가 크다보니 CPU사용량이 커지게 되서 이를 감당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대부분 HD사이즈의 동영상을 돌릴땐 굳이 후처리를 해줄 필요가 없으니 이를 꺼줍니다.

환경설정-코덱/필터 기본화면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을 해줍니다.

사용 조건을 항상 사용하지 않음으로 해주면 좋겠으나 기타 다른 avi파일들에서 후처리가 필요하다면 (아래조건이라면 사용하지 않음)으로 해주고 조건을 그림과 같이 설정해주면 되겠습니다. HD파일들이 해상도가 크고 프레임이 높고 주로 264계열의 무거운 파일들인데 그림과 같이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음성 처리 필터사용하기는 꺼줍니다.

이번엔 환경설정-영상-영상처리에서 모든 옵션을 꺼줍니다.

2. 멀티코어 활용하기..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들은 멀티코어를 활용하질 못합니다... 점유율은 남는데 동영상은 버벅되고 그러는 것이죠.... 저사양에서 멀티코어라면 펜티엄4의 하이퍼쓰레드나 아톰이나 울씬등에서 저클럭 멀티코어 CPU들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환경설정-코덱/필터-비디오 코덱에서 디코더를 FFmpeg디코더에서 FFmpeg 타입2나 타입1로 바꿔줍니다. 
(가능하면 타입2로)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디코딩 방식입니다. 이전엔 Thread Slice,Thead Frame로 나눴었는데 다시 타입 1,2로 바뀌었습니다. (또 언제 바뀔지 모릅니다.)

추가로 영상 지연시 프레임수를 줄여서 싱크맞추기를 체크해줍니다.
CPU가 감당을 못하는 상황에서 순차적으로 프레임이 밀려서 오디오가 벗어나는 상황보다는 프레임이 딸려도 싱크가 맞는게 낫습니다. (반대라고 생각되시면 체크를 안하시면 됩니다.)



3. 기타설정들

환경설정-영상에서

다음과 같이 바꿔줍니다.

비디오 출력장치는 자동으로 해줘도 상관없지만 XP에선 오버레이 믹서, 윈7에선 EVR(Vista/.Net3)을 추천합니다.

Direct3d 9Ex는 사용 안함으로 전체화면시 베타적 모드는 가장빠른 속도로 설정해줍니다.
(시스템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 두항목은 문제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위 설정대로 해줄경우 su2300(1.2g듀얼)에서 풀HD(1920x1080)이 돌아가고 펜3(1.5g싱글)에서 HD(1280x720)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왠만한 사양이라면 최소한 HD(1280x720)급 동영상들은 쉽게 돌릴 수 있을것으로 예상합니다.